‘레버리지 ETF 책임론’ 김용범 정책실장은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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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3대 메가 감안한듯 외교-통일장관도 이번 개각 제외 일각 “송영길 등 추가 입각 가능성” 김용범 정책실장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장관급 6명 교체에 나선 가운데 ‘경제 투톱’ 중 한 명인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유임됐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한미 관세 협상 등이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들도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법무부, 국방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들어 교체를 요구해온 김 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정책실 핵심 참모들은 모두 유임됐다. 앞선 6월 청와대 개편에서도 홍보소통수석, 민정수석, 사회수석 및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3차장이 교체됐으나 정책실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김 실장에 대한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데다 한미 투자협상 등 현안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쉽게 교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주요 경제 부처에 젊고 실무형인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당분간 그 성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일각에서 교체설이 제기됐던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외교안보 부처도 개각 대상에서 빠졌다. 여권 관계자는 “대미 안보협상과 북미대화 국면은 상대가 존재하는 상황인 만큼 책임자를 바꾸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통일부는 정 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에 교체하기에 애매한 상황일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10월 국정감사 이후 송영길 의원,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등 일부 여권 인사들이 추가 입각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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