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경제시설 때리는 우크라… 푸틴 “판도라 상자 열어” 대대적 공습

1 week ago 23

우크라, 물류단지 등 드론 공격 총선 앞둔 러에 반전여론 조성 노려 러, 젤렌스키 고향 쇼핑센터에 맞불 수도 키이우 대형창고 등도 때려 佛 마크롱 “우크라 방공무기 지원”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의 ‘선 갤러리’ 쇼핑센터가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러시아 드론이 쇼핑몰을 30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하면서 최소 16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 최근 러시아와우크라이나는상대의민간인프라를 향한공격비중을늘리고 있다. 크리비리흐=AP 뉴시스 다음 달 18~20일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곳곳의 에너지·물류망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민간 경제 시설 공격을 강화해 선거를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22일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이런 공격 행보에 대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며 강도 높은 보복을 예고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21, 22일 양일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이런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방공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뜻을 22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30여 개국은 24일 키이우에서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회의도 갖기로 했다.● 푸틴+메드베데프, 우크라 비판 강화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우리 경제를 파괴하려 했다. 스스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며 “곧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최근 공격으로 러시아 경제가 일정 부분 피해를 입었지만 전황을 바꾸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날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권 ‘통합러시아당’의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가 “점점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공격을 자행한다”며 국민 지지를 호소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대표는 “우크라이나는 이미 영토의 20%와 인구의 절반을 잃고 사라져 가는 유령 국가”라고 폄훼했다.우크라이나는 올 들어 러시아 곳곳의 정유소, 민간 경제 시설을 장거리 드론으로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 ‘러시아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또 다른 전자상거래업체 ‘오존’이 집중 공격을 받았다. 특히 21일 밤~22일 새벽 러시아 남부 사마라주의 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