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개봉한 ‘람보’ 시리즈 1편 ‘퍼스트 블러드’를 제작한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지난 10일 멕시코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13일 외신이 전했다. 1931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고인은 토론토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24세 때 캐나다 방송사 CBC에 입사해 최연소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더디 크레이비츠의 수습 기간’(1974)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대상)을 받았다. 2016년 불가리아 시민권을 취득했고, 불가리아 이웃 나라인 북마케도니아 예술위원회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