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스닥? 덴티스 최대주주 대표 주담대 63억, 왜 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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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비율,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0%에 육박대출금 약 63억…상반기 전체 영업이익보다 많아반대매매 시 대량 매물 출회로 주가 폭락 우려 등록 2026-08-11 오후 3:45:41 수정 2026-08-11 오후 4:41:18 가 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덴티스(261200)의 최대주주인 심기봉 대표가 올해 들어 주식담보대출을 점점 늘리면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칫 주가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로 이어져 대량 매물이 출회, 주가가 폭락할 수 있어서다. 더욱이 대출 자금의 용도마저 불분명해 주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덴티스의 전체 발행주식 1580만 9700주이며 최대주주인 심 대표의 개인 지분은 27.46%(434만 1391주)에 달한다. 문제는 심 대표의 지분 중 상당수가 금융기관 주식담보대출 계약에 묶여 있고, 그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1월 16일 당시 담보계약을 체결한 주식수는 236만 3380주(전체 발행주식의 14.94%)였으나 3월 27일 공시에서는 242만 1168주(15.31%), 6월 26일 공시에서는 291만 467주(18.41%)로 늘어났다. 가장 최근인 7월 10일 공시 기준으로는 316만 467주(19.99%)까지 증가, 전체 발행주식 수의 20% 상당 물량이 담보로 잡힌 상황이다. 담보 계약의 상대방은 iM증권·하나증권·한양증권·한국증권금융이며 총 대출금액은 약 63억원에 이자율은 5%안팎으로 형성돼있다. 이는 상반기 덴티스의 전체 영업이익(57억원)으로도 갚을 수 없는 금액이다. 대개 상장사의 대표가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주식담보대출을 받는 핵심 이유는 경영권과 지분율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대규모 현금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서다. 증자에 참여할 자금을 대출로 마련하거나, 지분율을 깨지 않으면서 상속·증여세를 납부하는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해 담보가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채권자에게 추가 담보 제공이나 대출금 일부 상환을 요구받을 수 있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이 담보주식을 시장에 강제 매각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한다. 지난 2023년 당시 코스닥 상장사인 이오플로우(294090)의 김재진 대표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소유 주식 중 200만주를 장내 매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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