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고가’ 엔비디아는 곧 시총 6조 달러인데…삼전·닉스는 왜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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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또 최고가’ 엔비디아는 곧 시총 6조 달러인데…삼전·닉스는 왜 지지부진? 엔비디아. [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6일(현지 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연내 시가총액 6조 달러(약 8057조 원) 돌파 가능성이 커졌다. 나흘째 상승 중인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강한 실적 전망과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다.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정점 후 하락세)와 AI 투자 속도 조절론, 올 7월 국내 주식시장의 역대 최고 수준의 변동성 등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로 반등할 기회를 못 찾고 있다.엔비디아, 이틀 연속 신고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3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243.3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전 기준 9시 10분 기준 5조 7776억달러다.엔비디아는 올해 초인 1월 2일 종가 기준 188.4달러에서 이날(239.2달러)까지 약 26.97% 상승했다. 지난 2023년 6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약 1342조 원)를 돌파하며 ‘트릴리언(trillion·1조) 클럽’에 가입한 엔비디아는 올해 7월 AI 거품론 등의 영향으로 190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주가를 끌어올린 건 실적 기대와 자사주 매입이다. 엔비디아는 2027 회계연도 매출이 90%, 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달러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막대한 AI 투자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감당할 수 있는 현금창출력이 부각됐다.지난달 28일 사상 최대인 1500억달러(약 20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증액을 발표하고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AI 기업 수장들과의 회동을 가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하이라인 자산운용의 벤 에몬스 매니징 디렉터는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주주환원이 아니라 장기 AI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본배분 이벤트”라고 평가했다.미 CNBC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시총이 10월 중 6조 달러를 넘어설 확률이 약 50%로 나타났다. 올 12월 18일까지 시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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