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안타-3삼진’ 저지의 끝이 없는 부진 ‘타율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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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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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이번 해 첫 타자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최고 자리에 오른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의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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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전날 시범경기 2번째 안타를 때린 기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저지는 이번 8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100 출루율 0.250 OPS 0.35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삼진이 무려 11개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지난 2일 첫 번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린 뒤, 이후 5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후 15일 6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으나, 이날 다시 고개를 숙인 것이다.

물론 저지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8 출루율 0.296 OPS 0.629를 기록한 뒤, 정규시즌에 최고 성적을 내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다고 해서 저지의 타격 능력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시범경기는 그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용도일 뿐이다.

단 저지의 시범경기 성적은 지난해보다도 훨씬 좋지 않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6년에 기록한 타율 0.053 출루율 0.143 OPS 0.354 이후 최악이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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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저지가 정규시즌 개막 후 거짓말처럼 살아나 홈런포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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