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나도 갈테니”…세상 떠난 언니 그리워한 배우 문근영

1 week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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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SNS를 통해 세상을 떠난 언니에게 그리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고, 못해준 것이 많아 아쉽다"며 "보고 싶고 그립다"고 말했다.

사진 속에서 그녀는 어린 시절 언니와 함께 한복을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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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세상을 떠난 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세상을 떠난 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세상을 떠난 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봐. 못 해 준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며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어릴적 한복을 입고 생전 언니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근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근영은 이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라며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욱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보고 싶어”라고 적었다.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받은 문근영은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끝에 완치됐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문근영은 특히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린 신부’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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