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바보’ 소지섭 “내 딸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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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소지섭이 ‘김부장’ 1차 티저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터뜨렸다. 평범한 아빠에서 딸을 지키기 위한 복수 액션의 중심에 선 소지섭의 폭발적인 변신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일 공개된 ‘김부장’ 1차 티저 영상은 스산한 밤, 의문의 컨테이너 박스를 열어젖히는 김부장(소지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디 있어”라는 절박한 목소리와 함께 남북파 공작원 시절의 과거가 스쳐 지나가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병상에 누운 민지 엄마의 “민지의 아빠로 살아달라”는 유언과 함께 눈물을 글썽이는 김부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신생아였던 딸 민지가 유치원생, 고등학생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평범한 직장인이자 딸바보 아빠로 살아가는 김부장의 일상이 펼쳐져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 “아빠…”라고 울먹이는 민지의 목소리와 함께 위기 상황이 이어졌다. 빗속에서 누군가에게 멱살을 잡힌 김부장, 어딘가로 도망치는 딸 민지의 모습이 담기며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했다.

특히 “그럼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을 거야?”라는 말 이후 안경을 고쳐 쓰는 김부장의 모습은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찢어진 셔츠 사이 드러난 상처와 탄탄한 몸, 폭발적인 액션이 이어지며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성한수 역의 최대훈, 박진철 역의 윤경호까지 합세했다. 태권도복 차림의 최대훈과 바주카포를 쏘는 윤경호의 강렬한 액션이 이어지며 ‘아빠 유니버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주상욱, 손나은, 김성규 등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등장해 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티저 말미에는 분노에 찬 김부장이 괴한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핵주먹 엔딩’이 펼쳐져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오는 6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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