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60년 만에 캔들 리뉴얼… 성수서 ‘50시간 디지털 향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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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클래식 캔들 리뉴얼.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딥티크 클래식 캔들 리뉴얼.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딥티크가 대표 캔들을 약 60년 만에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고 17일 전했다. 현재 딥티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1963년 캔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용기 디자인과 제형, 향 구성 전반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기존 유리 용기의 형태는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고, 향 확산 방식과 왁스 블렌딩 공정도 개선했다고 한다.

딥티크는 리뉴얼을 알리기 위해 성수동 부티크 인근에서 ‘50시간 디지털 향초’ 영상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캔들이 점화부터 완전 연소까지 약 50시간에 걸쳐 타는 과정을 편집 없이 그대로 담은 영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향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성수 부티크 맞은편 ‘성수 캔버스’에서 17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약 50시간 동안 연속 상영될 예정이다.

제품 구성도 확대된다. 리뉴얼과 함께 신규 향 5종이 추가되며 ‘카페’, ‘오흐티’, ‘세잠 느와’, ‘루바르브’, ‘쉬조’ 등이 포함됐다.

지속가능성 요소도 반영됐다. 딥티크는 페이퍼 폼 소재 기반의 리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고 유리 용기 무게를 줄여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티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오랜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면서 “성수에서 진행되는 50시간 영상은 향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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