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잉 부스 앞 에이티즈 홍중, 캡틴의 ‘장르 파괴’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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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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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에이티즈를 이끄는 ‘캡틴’ 홍중이 이번에는 디제잉 부스 앞에 섰다. 팀의 색깔을 만드는 프로듀서이자 랩 가수로 활약해 온 그가 해외 아티스트와의 다채로운 협업에 이어 디제이(DJ) 무대까지 진출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홍중은 4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EDC KOREA 2026에 ‘엔오원’(NO1)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알록, 피셔, 티에스토, 토키몬스타 등 세계적인 전자음악 아티스트들이 함께 이름을 올린 이날 라인업에서 그는 처음으로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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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전은 홍중이 오랫동안 쌓아 온 음악 제작 경험을 새로운 무대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홍중의 개인 활동은 특히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바지와 협업해 노래 ‘이너프’를 발표했다. 에이티즈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 호평받았다.

해외 가수와의 협업과 EDM 페스티벌은 전혀 다른 영역의 도전이지만, 홍중의 독창적인 취향과 음악적 역량을 앞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개인 작업과 공연을 통해 홍중만의 개성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는 행보다. ‘엔오원’이라는 별도의 이름을 내건 디제이 활동도 그 연장선이다.

공연업계에서도 홍중의 행보가 가져올 긍정적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EDC 코리아 주최사인 원펄스그룹의 루피 황 대표는 홍중의 디제이 출연을 통해 더 많은 케이(K)팝 팬이 EDM 팬덤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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