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반포124’ 내달 분양…84㎡도 현금 28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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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6.23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매머드급 대단지 ‘디에이치 반포124’가 11월 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반포동 한강 변에 있는 단지이고,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이 1800채가 넘는데다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당첨되더라도 대출규제로 수십억 원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해 현금 동원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디에이치 반포124 기관추천 특별공급 안내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다음 달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올 전망이다. 이후 12월 7일 특별 공급, 8일 1순위 청약 등 공급 일정이 진행되고 16일에는 청약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디에이치 반포124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로 50개 동(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5007채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1801채(전용 면적 59~130㎡)로 특별공급 930채, 일반공급 871채가 공급된다. 현재 공사가 상당히 진행돼 내년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가 올해 6월 기준으로 집계한 내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는 2만2428채로 이중 디에이치 반포124물량이 전체의 22.3%를 차지한다. 단지는 한강 변에 인접해 있어 반포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를 따라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구반포역, 4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동작역이 가까운 역세권이기도 하다. 디에이치 반포124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 단지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0만 원 안팎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전용 84㎡ 분양가는 약 30억 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바로 맞은편에서 분양한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는 3.3㎡ 당 8484만 원이었다. 이처럼 높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올해 8월 입주한 뒤 같은 달 전용 84㎡가 최고가인 57억 원에 거래됐다. 최근 거래가를 고려하면 디에이치 반포124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27억 원가량 낮은 셈이다. 인근에 또 다른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도 올해 들어 50억~60억 원대에서 거래된 바 있다.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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