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차관 비서실장 만나
국힘 방문단 요청에 따라 면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방미 기간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는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국민의힘)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장 대표와 그의 대표단은 개빈 왁스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과 만났다”고 말했다.
왁스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국무부의 공공외교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국무부 홈페이지에는 왁스 비서실장이 공공외교 차관의 비서실장으로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사무실 운영을 총괄하며 글로벌 공공외교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왁스 실장은 1993년생으로 의회 인준이 필요없는 임명직이다. 보수 우파 성향의 팟캐스트 진행자 출신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발탁돼 국무부에 입성했다.
장 대표는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해 20일 귀국했다. 애초 17일 귀국하려다 미 국무부 쪽 연락을 받고 일정을 늘렸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미 국무부 인사와 면담하는 장 대표의 사진도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는데, ‘국무부 차관보’라고 밝혔을 뿐 누구를 만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에도 해당 인사의 뒷모습만 담겼다.
지방선거를 앞둔 제1 야당 대표가 귀국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만난 상대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렸으나,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비공개를 전제로 현안 브리핑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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