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피스타치오 공급 비상...1년만에 가격 3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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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 상승으로 피스타치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1년 만에 34% 급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두바이 초콜릿 관련 틱톡 영상이 1억2000만회以上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란은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 덕분에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피스타치오 양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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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신화 연합뉴스

두바이 초콜릿. 신화 연합뉴스

지난해 두바이 초콜릿의 급격한 인기 상승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피스타치오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피스타치오 가격이 1년 만에 3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두바이 초콜릿 관련 틱톡 영상이 2023년 12월 게시된 이후 조회수가 무려 1억2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1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초콜릿 브랜드 픽스(FIX)가 처음 출시한 두바이 초콜릿의 선풍적인 인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모조품들이 등장하면서 피스타치오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견과류 무역업체 CG 해킹은 껍질을 벗긴 피스타치오 알맹이 가격이 1년 전 파운드당 7.65달러에서 현재 파운드당 약 10.30달러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피스타치오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에서 지난해 피스타치오 수확량이 감소해 재고가 줄어들었고, 미국산 피스타치오의 질이 좋아지면서 식품용으로 저렴하게 판대되는 피스타치오 알맹이의 공급이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CG 해킹은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부 농부들이 저렴한 아몬드 대신 피스타치오 생산을 선택했지만, 실제 피스타치오 수확은 오는 9월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피스타치오 생산국인 이란은 두바이 초콜릿 인기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란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피스타치오 양은 그 전 12개월 동안 수출량보다 40% 더 많다고 이란 세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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