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드론 쇼 산업의 성장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

• UAE에서는 5년 전부터 드론 쇼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시장은 빠르게 확장 중임
• 보통 400대 이상의 드론을 사용하며, 비용은 평균 1.5억원($112k)이상

새로운 창작 플랫폼으로 떠오른 드론 쇼

• 2025년 1월, 두바이의 '미래 박물관' 앞에서 600대의 드론이 LED로 도시 통치자의 초상화, 회전 지구, DNA 이중 나선 등을 연출하며 화려한 쇼를 펼침
• 이 쇼는 World Health Expo Dubai 폐막식의 일부였으며, Skyvertise의 수석 디자이너 Ajay Sreekumar가 이끄는 팀이 제작함
• 3D 아티스트인 Sreekumar는 실시간으로 창작 결과를 볼 수 있는 즉각적 만족감을 강조함

미디어 산업에서 드론 산업으로의 이직

• Sreekumar는 2년 전까지 아부다비의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다 드론 경험 없이 Skyvertise에 입사
• 드론 조작, 배터리 교체,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됨
• 드론 쇼는 2020년 팬데믹 이후 UAE에서 급성장하며 회의, 축제, 연말 행사 등 주요 이벤트의 일부가 됨

산업 성장과 현실적인 과제들

• 성수기인 11월~3월 사이에는 프로젝트 수요가 급증하며, 기한 압박과 주말 근무가 빈번함
• Dronisos Middle East의 전 GM은 기대 급여를 맞추기 위해 초과 근무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함
• 글로벌 드론 쇼 시장은 2023년 약 4,520억 원($339m) 규모로 성장, 중동은 약 547억 원($41m) 규모로 평가됨
• 중동 지역 쇼는 평균적으로 400대의 드론을 사용하며, 쇼당 평균 약 1억 5,000만 원($112,250) 비용이 들며 기존 불꽃놀이(약 1,800만-5,500만 원/$13,600-$41,000)보다 비싸지만 친환경적이고 재사용 가능함

드론 쇼의 기술적 발전

• 현재 드론은 LED가 장착된 소형 쿼드콥터이며, GPS와 배터리 기술 덕분에 정밀한 연출 가능
• 최대 20분 동안 음악, 레이저, 불꽃과 연동된 공연 연출 가능
• 도쿄 올림픽(2020) 개막식에도 1,800대의 드론이 사용됨

창작자들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

• 3D 아티스트 Daria Bakhtigozina는 2022년 온라인에서 드론 쇼를 보고 업계에 관심을 가짐
• 항공제어시스템 전공 지식을 활용해 물리적 드론 동작과 디자인을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
• 쇼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1-2주 소요되나, 성수기에는 3-4일로 단축되기도 함

AI의 도입과 자동화의 가능성

• Skyvertise는 내부용 AI 모델을 도입해 디자인 작업을 단축하고 있음
• CEO는 향후 “디자이너가 필요 없는 AI 기반 드론 쇼 소프트웨어” 개발을 구상 중
• 현재는 복잡한 쇼에는 여전히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자동화는 기술 부족 인력의 위험성을 동반함
• 과신에 따른 안전 사고 가능성이 우려되며, 실제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드론 낙하 사고 발생

안전 규제와 드론 조종사 시장

• 국제 드론쇼 산업 협회와 UAE 민간항공청은 조종사 인증 및 드론 등록을 의무화함
• 한때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으나, 이제는 3일 교육으로 상업용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경쟁 치열
• 전문가에 따르면, 안전은 조종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단순한 조종 능력 외의 전문성이 요구됨

드론 조종사 급여와 미래 확장성

• 중동의 초급 드론 조종사 월급은 약 5,000디르함(1,361달러), 숙련자는 8,00010,000디르함(2,1782,723달러)
• 드론 기술은 라이트쇼 외에도 석유, 건설, 부동산 분야에서 측량, 지도 제작, 검사 등에 활용되고 있음
• 상업용 드론 활동은 2023년 이후 75% 증가하며 산업 확장 중

인간 창의성과 기술의 균형

• 드론 쇼는 현장 장비 설치, 배터리 교체, 유지 관리 등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 다수 존재
• Bakhtigozina는 “인간은 과거에도 창조했고, 지금도 창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