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나가 쇼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비교적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마나가 쇼타(33, 시카고 컵스)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11탈삼진 경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첫 승을 따냈다.
시카고 컵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로 나선 이마나가는 6이닝 동안 97개의 공(스트라이크 67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과 11탈삼진 역투를 펼쳤다.
비록 홈런 1방을 맞았으나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는 동안 내준 볼넷은 단 1개. 1회 트레이 터너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큰 위기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것.
이 사이 시카고 컵스 타선은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 공략에 성공하며, 이마나가에게 6회까지 9점을 선물했다. 시카고 컵스의 11-2 승리.
이에 이마나가는 시즌 4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45와 탈삼진 31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호투로 따낸 첫 승.
이마나가는 첫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5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비교적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을 만회하는 것. 이마나가는 시카고 컵스의 마운드를 이끌어야 한다.
시카고 컵스는 이날 승리로 9승 9패 승률 0.500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으나, 선두와는 2경기 차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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