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카카오, 디스카운트 확대에 유의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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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카카오, 디스카운트 확대에 유의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오동환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투자 구조를 개편합니다. 기존 카카오를 플랫폼·신기술을 담당하는 카카오AI와 핀테크·콘텐츠를 아우르는 카카오X로 분리해 독립 경영과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인적분할 형태로 진행됩니다. 인적분할은 기업을 분리할 때 신설 법인의 주식을 존속법인의 주주에게 동일한 비율로 배분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기존 카카오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서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배정받게 되는데,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를 기준으로 카카오AI 36.5%, 카카오X 63.5%입니다.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 방식의 분할이란 점에서 핵심 사업 가치가 모회사에서 이탈하는 문제는 최소화됩니다. 또한 분할을 통해 주주가 원하는 사업에 선택적으로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의 일부 해소가 가능해 보입니다. 카카오 AI와 카카오X의 주주환원 정책이 명확해진 점 역시 주주가치 제고 요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분할 이후에도 자회사 중복상장 이슈는 존재합니다. 오히려 존속법인인 카카오X는 순수 투자 지주회사 성격이 부각되는 만큼 지주사 디스카운트가 강화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진행 시 카카오X 기업가치 절반 이상이 상장 자회사로 구성돼 할인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신설 법인인 카카오AI 역시 아직 AI 서비스의 시장 평가가 낮은 만큼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기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카카오톡 플랫폼과 자회사 서비스 연결이 약화돼 시너지가 제한되고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카카오페이처럼 카카오톡 트래픽 의존도가 높은 자회사의 기업가치 하락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10조8000억원, 카카오AI 기업가치를 7조원으로 평가해 합산 적정 시가총액은 17조8000억원으로 추정합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합니다. [오동환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사업 구조를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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