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유가·고물가 대책
온누리상품권 할인 7%→10%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
고물가·고유가 압박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대대적인 '교통비 환급'과 '반값 장바구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도권 출퇴근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공부문 시차 출퇴근제를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피크타임 외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환급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5월 연휴를 기점으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과 농축수산물 반값 지원을 통해 내수 소비 불씨를 살린다는 복안이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우선 정부는 수도권 등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철도와 버스 운행을 늘린다.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인천~용산 급행열차를 활용해 대방·신길·개봉·동암·제물포 5개 역의 정차 횟수를 하루 15회 확대한다. 현재 서울 혼잡 노선 196곳에 하루 4회 증회한 버스도 '심각' 단계에서는 철도 파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 환급 기준 금액을 50% 인하한다. 출퇴근 시차 시간대인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을 30%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공공부문 시차 출퇴근과 유연근무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시차 출퇴근 30% 적용을 권고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50% 적용 권고와 재택근무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도 유연근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소비심리가 꺾여 서민 경제가 타격을 받지 않도록 활성화 대책도 마련했다. 소비 촉진 차원에서 5월 1~5일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한다. 또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5~6월에 220억원을 투입해 당근, 양배추, 대중성 어종 등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을 최대 50%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계란은 30구당 1000원을 정액 할인한다. 할인은 농협하나로,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 참여 온·오프라인 점포에서 적용된다.
[강민우 기자 /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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