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HUSS’ 사업 대학 선정
3년 동안 매년 4억씩 지원받아
동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HUSS 사업은 여러 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할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동의대는 연세대가 주관하고 국립공주대와 이화여대, 한동대가 참여하는 ‘인간 중심 미래 사회를 위한 서사·상상력·문화 전략 융합인재 양성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컨소시엄의 핵심 주제는 ‘미래 문해력: 미래 서사 상상을 통한 인간중심 사회의 선제적 설계’다.
학생은 인공지능(AI)과 정보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에 발생할 사회문제를 예측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교육을 받는다. 참여 대학은 공동 교육과정과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AI 활용 교육 등을 운영한다. 학생은 대학 간 학점교류를 통해 다른 참여 대학의 수업도 들을 수 있다.
동의대는 3년 동안 매년 4억 원씩 모두 12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공동체 리빙랩 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학생은 부산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실험한다.문헌정보학과와 국어국문학과, 심리학과,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동남권 산업 현장과 연계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동의대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AI 기술 등을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의대 HUSS 사업단장인 정영미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AI·디지털 전환이 빨라질수록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고 미래 문제를 먼저 발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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