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이주희 총장 연임 “AI 중심 교육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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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취임식서 미래 비전 공유

동신대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씨유리조트에서 이주희 제10대 총장 취임식 행사를 열었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씨유리조트에서 이주희 제10대 총장 취임식 행사를 열었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가 지역 대전환의 중심에 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산업 육성에 발맞춰 지역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선도 대학으로 도약에 나선 가운데 이주희 총장이 연임하며 혁신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동신대는 최근 광주특별시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씨유리조트에서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총장 취임식과 미래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제9대에 이어 연임한 이 총장은 앞으로 4년간 대학 혁신을 이끌게 된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경계를 넘어, 우리의 CORE를 세우다’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대학, 동신대만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책임 있게 답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며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AI 중심 교육 혁신과 특성화 고도화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국가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대전환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지역의 미래는 대학의 경쟁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AI와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대학도 교육과 연구의 틀을 바꿔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총장은 또 “지난 4년 동안 가장 소중했던 것은 성과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며 “‘나를 키워주는 대학’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 비전 공유회에서는 국가 균형성장 전략 대응 방안과 앵커 사업 추진계획 등이 발표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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