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사 퀄리메드 및 인도네시아 덱사 경영진 초청
수출 전략 논의
세종 항암제 전동 공장 시찰
독자적 생산 기술 및 제품 경쟁력 입증
성장 중인 필리핀 의약품 시장 선점 가속
이날 회의에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를 비롯해 퀄리메드의 오스카 아라곤 대표, 덱사 그룹의 마커스 피트 디렉터 등 각 사의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필리핀 내 의약품 공급망 확충 방안과 항암제 품목의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 모델을 구상했다.
회의 직후 외빈들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2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첨단 설비를 갖춘 항암제 전용 생산 라인을 둘러본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공정 전반에 적용된 기술 수준을 확인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시찰은 향후 수출 물량 확대와 현지 시장 내 입지 굳히기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필리핀 의약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61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인 시장은 5년 뒤인 2029년 약 75억 달러(약 11조600억원)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만성질환자 증가로 항암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우수한 품질을 갖춘 한국산 의약품의 침투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본격적인 사업 논의에 앞서 진행된 문화 교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 히스토리캠퍼스에서 필리핀 주요 의료진과 관계자 26명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정서적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현지 전문가 집단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오랜 시간 다져온 현지 파트너사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주요 항암 제품의 공급을 본격화할 것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 제약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내 항암제 공급 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출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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