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부터 카페까지… 나무가 공간의 표정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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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 한국임업진흥원 ‘2026 목재공간대전’ 우수 공간 6곳 선정 빛과 목구조 조화 고창황윤석도서관 대상 수상 작품집에 설계 특징-활용 사례 담아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 목재공간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창황윤석도서관’. 한국임엄진흥원 제공 목재가 건축물의 구조와 마감에 쓰이는 자재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와 쓰임새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목조건축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공도서관부터 기존 건축물에 목재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주거 공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목재의 활용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주관한 ‘2026 목재공간대전 : 공간에 스며드는 가치’ 수상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6개 우수 목재공간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 기존 건축물의 재생, 상업 공간으로의 확장, 국산 목재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목재가 지닌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목재공간대전’은 실내 공간에 활용된 목재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민이 목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답고 창의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더 나아가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전국에서 34개소가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산림청장상, 상금 300만 원) 1점, 최우수상(한국임업진흥원장상, 상금 100만 원) 2점, 우수상(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상, 상금 50만 원) 2점, 특별상(한국임업진흥원장상, 상금 100만 원) 1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올해 수상작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전통 목구조의 현대적 재해석’이다. 대상을 받은 ‘고창황윤석도서관(전북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긴 수평 공간과 절제된 지붕선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고전미를 풀어낸 목조 공공도서관이다. 높은 목구조가 만드는 개방감 속에 천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계단형 서가 ‘북마운틴’이 어우러져 목재가 공간의 주인공이 되는 도서관을 구현했다. 개관 이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문화·건축 명소로 자리 잡으며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6 목재공간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K-Pavilion 천년미소관’. 최우수상을 받은 ‘K-Pavilion 천년미소관(경북 경주)’은 한옥의 결구 방식을 구조용 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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