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도정 만든다"… 경남 '도민총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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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도민이 도정 만든다"… 경남 '도민총회' 도입 민선9기 3대 혁신안 발표예산·정책 직접 숙의하고성과 낸 직원 특별 승진도산하기관장 도민평가 반영 박완수 경남지사가 6일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9기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도민이 예산과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도민총회'를 새로 만들고, 우수 공공기관에는 성과급 한도를 늘리고 출연금을 더 주는 내용의 민선 9기 도정 혁신안을 내놨다. 도민 참여를 넓히는 한편 공직사회와 산하 공공기관의 성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경남도는 6일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위한 민선 9기 도정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크게 도정 운영, 조직문화, 공공기관의 3개 분야다. 먼저 도민총회는 도정 방향을 정하거나 예산을 편성할 때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숙의해 권고안을 만드는 방식이다. 도민 의견이 일회성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권고안을 주요 정책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연 1회 정례 개최가 목표로, 올해 하반기 세부 계획을 세워 내년 2분기 첫 총회를 연다. 18개 시군을 돌며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도민 미래동행 토크'와 민생 현장 방문도 정례화한다. 또 도정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주요 정책과 행사, 간담회를 유튜브로 공개해 의견을 받고, 경남도 공식 카카오톡과 열린도지사실 채널을 통합해 제안 처리 과정을 안내한다. 도 홈페이지는 이용자를 중심으로 개편해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도록 한다. 분기별로 '도민 목소리 정례보고회'를 열어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된 과정을 점검한다. 민선 9기 4개년 도정과제 이행 상황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도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알려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무원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한다. 성과를 올린 직원의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을 늘리고, 재난·격무·기피 업무 담당자에게는 가점을 보직 임용 때 바로 준다. 지금은 1년 뒤에 주고 있다. 부서별로 흩어진 업무자료를 공유하고 전자 인수인계를 정착시켜 행정 경험이 개인에게 머물지 않도록 한다. 단순·반복 업무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회의와 자료 작성도 간소화한다. 이른바 '워스트 간부'는 인사상 조치를 검토하고,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존중을 위한 캠페인도 벌여 조직 내 갑질과 갈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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