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뛰어든 3살, 차와 충돌직전 몸 날려 구한 마트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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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뛰어든 아이를 보고 부모보다 빨리 구조에 나선 루이스 엔리케 크루스 씨. X ‘Mexico_NewsMX’ 갈무리 멕시코의 한 슈퍼마켓 지점장이 달려오는 차량에 치일 뻔한 세 살배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로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푸에블라의 한 슈퍼마켓 지점장인 루이스 엔리케 크루스(34)씨는 휴무일인 6일에도 출근해 근무 중이었다. 평소 그의 업무는 매장 안에서 이뤄졌지만, 당시 그는 화장지 한 팔레트를 옮기는 일을 돕기 위해 매장 밖에 나와 있었다. 그러던 중 그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를 발견했다.당시 3세 여자아이가 슈퍼마켓 입구를 빠져나와 차량이 오가는 도로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크루즈는 아이의 어머니가 딸을 뒤쫓으며 손을 뻗어 막으려는 모습을 지켜봤지만, 어머니는 그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그 사이 아이는 6차선 도로를 향해 계속 달려갔다.다행히 당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크루즈가 망설임 없이 아이를 뒤쫓아갔고, 그는 차량과 부딪치기 불과 몇 초 전 아이를 붙잡아 품을 안은 채 인도 방향으로 몇 바퀴를 굴렀다. 아이는 가까스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이 극적인 순간은 매장 보안카메라에도 고스란히 포착됐다.크루스는 자신의 신속한 행동이 부성애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의 엄마가 손을 뻗었지만 잡지 못하는 걸 봤다”며 “달려오는 SUV차량이 보였고 위험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판단해 즉시 전속력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아빠로서의 본능이었다“면서 ”그 순간에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순전히 본능이었다“고 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온라인상에서 크루스의 행동에는 찬사가 쏟아졌고, 지역사회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매장 측은 그의 용감한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2만 멕시코 페소(약 1184달러)를 수여하고 그를 ‘올해의 지점자상’으로 선정했다. 매장 측은 인스타그램에 “당신은 항상 모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업무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우리는 바로 당신이 가진 그런 자질을 인정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마 어떤 상패나 표창, 상도 당신이 구해낸 생명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올해의 매니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곁에 두고 싶은 그런 분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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