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현장으로…경북농협, 서대구농협 이사회 남울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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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농협(대도시농협) 임원들이 남울진농협을 찾아 농촌현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도시농협 임원들이 농촌농협을 찾아 현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도농상생 교류 모델을 확대한다.경북농협은 8일 남울진농협에서 ‘서대구-남울진농협 도농이사회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농이사회 교류는 도시농협 임원들이 농촌농협을 방문해 이사회를 열고 농업·농촌 현장을 둘러보며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농협은 이를 도농상생 교류의 시범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과 황재길 남울진농협 조합장, 류영효 서대구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양 농협 임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서대구농협은 남울진농협에서 현지 이사회를 열었다. 이어 양 농협 임원 간 상견례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남울진농협 영농자재센터와 농업인복지센터 등도 둘러봤다.경북농협은 이번 교류를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2027년 3월 시행 예정인 개정 농협법에 맞춰 도농상생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기존의 일회성 방문이나 물품 지원 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도시농협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임원들이 직접 농촌 현장을 살펴보고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황재길 남울진농협 조합장과 류영효 서대구농협 조합장은 “2024년부터 이어온 도농상생공동사업의 인연이 이번 도농이사회 교류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도시와 농촌농협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농이사회 교류를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도농상생 모델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남울진농협과 서대구농협은 2024년 6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후 총 15억 원을 공동 투자해 남울진농협 자재센터 현대화를 위한 도농상생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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