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기술 참여 '군체', 칸 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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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군체' 포스터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기술 참여한 영화 작품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2일 덱스터는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영화 '군체'의 VFX(시각특수효과) 및 DI(Digital Intermediate, 디지털 색보정)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군체'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자리로, 지난 2024년 '베테랑2' 이후 2년 만의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물의 이정표를 세운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전지현·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고수 등의 출연과 함께 124개국 선판매를 기록하며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덱스터는 '군체'의 VFX와 DI를 담당해 좀비물이라는 장르적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VFX와 DI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장면 간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통일된 시네마틱 경험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덱스터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바 있다. 덱스터가 VFX, DI, 음향 부문에 기술 참여한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칸영화제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헤어질 결심', '브로커', '부산행'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에 다수 기술 참여했다. 이외에도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한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해 다양한 덱스터 참여작들이 세계 유수 영화제에 진출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덱스터는 '신과함께' 시리즈, '승리호', '모가디슈', '더 문', '외계+인' 시리즈, '서울의 봄', '왕과 사는 남자' 등 국내 영화는 물론, 해외 영화 '유랑지구', '몽키킹2',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후반 작업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극장 영화뿐 아니라 글로벌 OTT 콘텐츠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킹덤', '경성크리처', '기생수: 더 그레이', 디즈니+ '무빙', '조명가게', '메이드 인 코리아' 등 흥행작에 참여하며 플랫폼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제79회 칸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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