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기런 게임 활용한 ‘방 탈출’ 이벤트 개최… “성수동에서 만나요”

5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
마녀의 성 탈출 스토리 기반, 몰입감 높은 쿠키런 세계 구현
방 탈출, 굿즈존, 카페존으로 확장된 콘텐츠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 ‘쿠키런: 브레이브 이스케이프 - 바삭한 탈출(이하 쿠키런 방 탈출)’을 5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키런 방 탈출’은 쿠키들이 마녀의 성을 탈출하는 원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된 몰입형 전시다. 전체 공간은 쿠키런 세계를 현실로 구현해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쿠키가 되어 ‘마녀의 오븐’을 통해 입장한 뒤, ‘마녀의 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공간에서 방 탈출을 체험한다.

방 탈출은 ‘지혜의 길’과 ‘용기의 길’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각 테마는 연출과 구성이 다른 탐험 존과 두 개의 플레이 존으로 설계됐다. 탐험 존에서는 포토존, 쿠키 캐릭터가 등장하는 미니게임, 체험 요소 등 몰입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존에서는 방마다 쿠키 캐릭터의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와 퀴즈가 준비돼 재미를 더한다. 제한 시간 내 퀴즈를 풀고 젤리 스탬프를 모으면 곰젤리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방 탈출 후에는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존과 쿠키 캐릭터 테마의 식음료를 제공하는 카페 존이 마련된다. 굿즈존에서는 1차 한정판 MD 리스트가 공개됐으며, 2차 리스트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쿠키런 방 탈출’은 전 세계 2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IP를 활용한 국내 최초 방 탈출 전시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방 탈출은 팬들이 게임 속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특별한 기회다. 다양한 콘텐츠와 특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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