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착한척 못해…빨리 정신 차리길”…트럼프, 이란에 또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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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착한척 못해…빨리 정신 차리길”…트럼프, 이란에 또 엄포

입력 : 2026.04.29 21: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새벽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 [트루스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새벽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 [트루스소셜 갈무리]

“하루 빨리 정신을 차리는 게 좋을 것이다. 더이상 좋은 사람인 척 할 수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 아침(현지시각) 트루스 소셜미디어에 이란 경고글을 남겼다고 미국 매체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 조금 넘어 “이란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비핵 협정에 서명하는 방법조차 모른다. 그들은 하루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총을 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서 있는 인공지능(AI) 합성사진이 함께 게시됐으며 “더 이상 좋은 사람인 척 할 수는 없다”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었다.

이 게시물은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며칠 동안 협상을 계속하려는 시도가 중단된 것처럼 보이는 등 이란과의 협상 상태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 협상가들은 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서 더 많은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트럼프는 그 회담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카드를 가지고 있다.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에게 올 수도 있고, 전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이 주도한 이전 협상은 합의 없이 끝났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지속적인 봉쇄를 해제하고 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7일에 확인했었다.

이러한 이란의 제안은 이란의 핵 야망에 대한 협상을 추후로 연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액시오스와 AP 통신은 27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제안에 만족하지 않으며 백악관이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서부텍사스원유 선물은 트럼프의 게시 이후 2.82% 상승한 배럴당 102.75달러에 거래됐고,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 상승한 114.62달러에 마감했다.

28일 아랍에미리트(UAE)가 5월1일부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후 유가는 이미 상승하여 글로벌 공급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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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 이란에 대한 경고를 담은 게시물을 트루스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이란은 하루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게시물에는 폭발 배경의 인공지능 합성사진과 함께 "더 이상 좋은 사람인 척 할 수는 없다"는 문구가 포함되었으며, 이는 이란과의 협상 중단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서부텍사스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상승하면서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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