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식비 2238만원 ‘연중 최고’소비자원,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분석성수기 평균 예식비 2156만원, 비수기比 202만원↑스튜디오 촬영 뺀 ‘드메’ 계약 비중 11.0%→19.2% 등록 2026-08-05 오후 12:00:04 수정 2026-08-05 오후 12:19:14 가 가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결혼식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예식장과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비용이 최대 325만원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이 몰리는 봄·가을 성수기에는 식대와 대관료 부담이 커졌고, 이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튜디오 촬영을 생략하는 예비부부도 늘고 있다. (사진=chatGPT)한국소비자원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체결된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계약 11만 299건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결혼식장 계약 7만 8115건과 결혼준비대행 계약 3만 2184건이다. 결혼 비용은 결혼식장과 스드메 패키지의 평균 비용을 합산해 산출했다. 월별로는 4월 결혼 비용이 평균 223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1월의 1913만원과 비교하면 325만원, 17.0% 차이다. 3월은 2229만원, 5월은 2208만원, 6월은 2215만원으로 봄철 결혼 비용이 대체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예식 계약이 가장 많이 몰린 달은 5월로 전체의 12.2%를 차지했다. 이어 6월 11.3%, 4월 10.3%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예식이 많이 몰리는 3∼6월과 9∼12월을 성수기, 1·2·7·8월을 비수기로 구분했다. 성수기 평균 결혼 비용은 2156만원으로 비수기 1954만원보다 202만원 높았다. 특히 결혼식장 비용 차이가 컸다. 성수기 결혼식장 비용 중간 가격은 1610만원으로 비수기 1250만원보다 360만원, 28.8% 비쌌다. 대관료는 성수기 350만원, 비수기 250만원으로 100만원 차이가 났고, 식대는 각각 1200만원과 980만원으로 220만원 차이를 보였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최소 보증 인원은 모두 200명으로 같았다. 1인당 식대는 성수기 6만원, 비수기 5만 5000원이었다. 소비자원은 성수기에 하객 규모가 크거나 가격대가 높은 지역과 예식장으로 계약이 몰리면서 식대 총액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튜디오 촬영을 생략하는 ‘드메’ 계약도 늘고 있다. 결혼준비대행 패키지 가운데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포함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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