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자포리자 원전서 사흘간 드론 피격 3건”

1 week ago 24

드네프르강 건너편에서 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모습.[연합뉴스]

드네프르강 건너편에서 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모습.[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ZNPP)에서 최근 드론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지난 25~26일 자포리자 원전 부지에서 총 3차례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IAEA에 따르면 지난 25일 원전 냉각조 인근이 드론 공격을 받아 직원 2명이 다쳤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드론 한 대가 건식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구역에서 폭발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드론은 발전 유닛 시스템의 살수 설비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원전의 방사선 수치에 이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3월 러시아군에 점령된 이후 러시아의 통제를 받고 있다. 원전 주변에서 포격과 드론 공격이 반복되면서 대형 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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