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어 아시아나도 고객정보 유출…“협력사 해킹 피해”

1 day ago 11

글로벌 항공 IT업체 아마데우스 통해 예약정보 유출 결제정보 유출은 확인 안 돼…추가 피해 파악 중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주기돼 있다. 2026.9.16 ⓒ 뉴스1 대한항공(003490)에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도 협력사인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 ‘아마데우스’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항공에서는 고객 예약번호가 유출됐고,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예약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양사 모두 자체 데이터베이스(DB)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3일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인 아마데우스사의 정보 유출로 예약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제 관련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적인 침해 정황은 없으나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앞서 대한항공도 지난 20일 오후 10시 44분 아마데우스로부터 해킹 피해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식 통보받았다.대한항공은 통보 직후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자체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DB 침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는 아마데우스 시스템 계정에 부여된 로그인 인증정보를 이용한 비인가 접근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침해 발생 시점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9월 사이로 추정되며, 정확한 시점과 침해 기간은 아직 조사 중이다.대한항공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항목은 고객 예약번호다. 다른 정보가 추가로 유출됐는지는 아마데우스를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유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고객에게 통지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내려받지 말고,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메시지에도 응하지 말아 달라고 고객들에게 당부했다.이와 관련 아마데우스는 비인가 접근 차단과 다크웹 모니터링 가동 등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에 보고했다.대한항공은 아마데우스에 추가 피해 방지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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