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한국인 10명중 9명 구조… 軍수송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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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대참사] 실종 근로자 9명 여전히 연락두절 정부 신속대응팀 급파, 李 긴급회의 공군이 운용하는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4 ⓒ 뉴스1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근로자 10명 중 9명이 27일 무사히 구조됐다. 이들과 다른 곳에 머물던 9명은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다. 정부는 신속한 수색과 구조 지원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 홍수로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10명 중 9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다.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명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던 이들은 네팔군 헬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동했으며 28일에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현지인 직원들이 주로 쓰는 사무실 인근에 있다가 도로 유실 등의 홍수 피해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1명은 현장소장으로 10명가량인 나머지 현지 직원의 구조를 위해 잔류했다. 주네팔 대사관 영사 등 대사관 직원 2명도 함께 남아 있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직원 9명이 있던 장소는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숙소와 근무지로 하천과 가까운 저지대여서 홍수 피해를 직접 입은 지역으로 파악된다.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건설 중이던 상부 수력발전소 댐 시설과 건설 인력이 있던 베이스캠프가 90%가량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네팔 군경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험준한 산악 지형인 데다 통신탑 등이 쓸려 내려가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급파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관련 기업 대응팀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네팔 정부와 한국인 구조 방안을 협의하고 추가 장비 지원 의사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도 27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를 포함해 8명으로 꾸려진 회사 현지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수석보좌관회의를 연기하고 외교부에서 국민 피해 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X(옛 트위터)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매우 위중한 상황에 놓여 무거운 마음”이라며 “네팔 정부와 모든 외교 채널을 가동해 수색·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필요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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