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성장’ 박준순-박재현…AG 금메달+입단 2년차 20홈런, 두 토끼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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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입단 2년차 두산 박준순(사진), KIA 박재현은 금메달과 더불어 20홈런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뉴시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 달여 남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AG)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스무살 동갑내기 박준순(두산 베어스), 박재현(KIA 타이거즈)은 입단 2년째인 올 시즌 팀 타선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팀 내 입지는 물론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수준급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둘 다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박준순은 지난 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6순위)에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그해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야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입단 첫해부터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4홈런, 19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은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297타수 93안타), 16홈런, 54타점, 출루율 0.358의 성적을 거뒀다. 햄스트링 부상에 따른 38일간의 공백이 아쉽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쳐 두산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 거듭났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도 한층 안정감이 생겼다.박재현은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5순위)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58경기서 거둔 성적은 62타수 5안타(타율 0.081)로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올 시즌은 180도 다르다. 101경기서 타율 0.283(381타수 108안타), 15홈런, 53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100안타와 두 자릿수 홈런, 도루 등 2년차 선수를 향한 기대치 이상을 해냈다. 특히 장타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덕분에 해결사 역할도 어색하지 않다. 득점권 타율이 0.348이다.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게 더욱 반갑다. 박준순의 후반기 타율은 0.250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홈런 5개를 쳐냈다. 박재현도 후반기 19경기서 타율 0.286, 7홈런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는 다음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대표팀이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5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커리어를 지속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일부 타자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젊은 피인 이들의 최근 활약은 더욱 의미가 크다.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더불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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