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맹견' 탈출에 '벌벌'…핏불테리어 12시간 만에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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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22 19:22 수정2025.10.22 19:3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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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 한 마리가 탈출했다가 12시간 만에 포획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 견종 성견 1마리가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은 견주와 함께 탈출 핏불테리어의 뒤를 쫓았고, 이날 오후 6시께 사육장에서 500m∼1㎞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개를 발견해 포획했다.

12시간 동안 개 물림 사고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견주는 이날 오전 6시께 키우던 개가 목줄을 끊고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자서 찾아 나섰다가 이날 오후 3시께 대덕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맹견 탈출 소식을 알렸고, '해당 지역 접근 자제 및 주의, 맹견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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