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등 분실 탄약 140발 끝내 못찾아…경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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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대전교도소 등에서 분실된 탄약 140발의 행방을 조사했으나 끝내 찾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전교소도 탄약 분실을 계기로 실시한 전수조사사 결과 충남 천안교도소에서도 장부와 실제 보유 탄약의 숫자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법무부 교정본부는 최근 실탄 분실 사건 관련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종합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전교도소가 실제로 보유한 K5 권총용 9mm 탄약이 장부에 적힌 것보다 약 100발 적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통상 교정시설은 소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거나 1년에 한 번씩 하는 사격훈련을 위해 실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사라진 것. 뉴스1 법무부는 지난달 진행한 대전교도소 종합감사 이후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10여 명 규모의 조사반을 편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법무부는 “탄약의 실제 반출 여부를 중심으로 장부의 오류 또는 오기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장부가 잘못 적혔거나, 탄약고 내에 있는데 못 찾았을 가능성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조사 과정에서 탄약 관리 직원의 주택도 수색했지만 탄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납품업체가 수작업으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100발을 적게 넣었을 가능성 등을 배제하지 않고 경찰에 수사를 맡기기로 했다. 행정조사만으로는 정확한 원인 규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사건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전교도소 사건 이후 법무부는 전국의 나머지 교정시설 54곳을 대상으로 총기 탄약 관리 실태 등 전수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천안교도소에서도 M16 소총용 5.56mm 탄약 보유량이 장부에 적힌 것보다 40발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이 사안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법무부는 실탄 수령부터 보관·점검까지 전 과정을 개선하는 교정시설 탄약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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