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 계획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 목적
중구에 조각 전시관-문학관 마련
동구엔 2027년 도예관 개관 예정
시는 역사적 공간과 현대 예술을 합쳐 시민 체감형 문화복지 바탕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원도심 중심의 3대 특화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문화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원도심에 새로운 문화 거점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중구 대종로에 있는 대전창작센터는 연면적 405m2, 지상 2층 규모인 ‘최종태 전시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곳은 한국 현대조각의 거장으로 꼽히는 최종태 작가의 작품과 이를 보존, 연구, 전시하는 특화 공간으로 꾸민다.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조각과 판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1958년에 건립된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대전창작센터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대전 최초 사립도서관인 중구 옛 테미도서관을 활용해 조성되는 ‘대전테미문학관’은 연면적 1300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합친 복합 문화공간을 의미하는 ‘라키비움(Larchiveum)’을 중심으로 상설 기획 전시실과 문학콘서트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문학을 가까이서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약 98억 원이 투입된 대전테미문학관은 3월 27일에 선보인다.동구 소제중앙문화공원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종수 도예관’이 들어선다. 전시실과 창작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을 갖춘 도예 창작 지원 거점으로 총사업비 158억 원이 투입된다. 9월 착공해 2027년 10월 개관 목표다. 새로운 도예가 창작 활동 지원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역사적 공간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문화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원도심에 들어설 특화 문화시설은 예술과 도시재생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류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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