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사진), 김현수, 한승택, 한화 강백호, 삼성 최형우, 두산 박찬호, KIA 김범수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 김현수, 한승택, 한화 강백호(사진), 삼성 최형우, 두산 박찬호, KIA 김범수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 김현수, 한승택, 한화 강백호, 삼성 최형우(사진), 두산 박찬호, KIA 김범수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거액을 받고 이적한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을 평가할 때는 한층 더 냉정한 잣대를 들이밀 수밖에 없다. 선수가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 비난의 수위는 더욱 거세진다. ‘FA 대박’의 반대급부이자 숙명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둥지를 옮긴 선수는 총 7명이다. 최원준(29), 김현수(38), 한승택(32·이상 KT 위즈), 강백호(27·한화 이글스), 박찬호(31·두산 베어스), 최형우(43·삼성 라이온즈), 김범수(31·KIA 타이거즈)다.
이들 중 강백호, 최원준은 모범 FA로 통한다. 4년 100억 원을 받고 KT서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50경기만에 60타점 고지를 밟는 등 이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 중이다. 4년 48억 원에 NC 다이노스서 KT로 둥지를 옮긴 최원준은 3일까지 타율(0.379), 최다 안타(85개) 1위에 올라있다. 5월에는 KBO 역대 월간 최다안타 2위(45안타)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 김현수, 한승택, 한화 강백호, 삼성 최형우, 두산 박찬호(사진), KIA 김범수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2년 26억 원에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온 최형우의 활약도 눈부시다. 중심타자로서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최)형우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찬호에게 4년 80억 원의 거액을 안긴 두산은 유격수 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젊은 내야수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박찬호의 리더십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3년 50억 원에 LG에서 KT로 이적한 김현수는 타석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동시에 덕아웃 리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샘 힐리어드와 함께 팀 내 ‘유이’하게 40타점을 돌파한 해결사 본능도 여전하다. 4년 10억 원에 KIA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포수 한승택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안방에서 팀 내 최다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주전 포수 장성우(37)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3년 총액 20억 원에 한화에서 KIA로 옮긴 좌투수 김범수는 팀 내 최다 29경기에 나서 불펜에 힘을 보탰다. 5월 12경기서는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ERA) 1.93을 올려 KIA의 도약을 이끌었다. 7명 모두 이적 성공사례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 김현수(사진), 한승택, 한화 강백호, 삼성 최형우, 두산 박찬호, KIA 김범수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 김현수, 한승택(사진), 한화 강백호, 삼성 최형우, 두산 박찬호, KIA 김범수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팀을 옮긴 KT 최원준, 김현수, 한승택, 한화 강백호, 삼성 최형우, 두산 박찬호, KIA 김범수(사진)는 모두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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