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 합의 사항… 정부, 오늘 국회 보고

3 days ago 2

알래스카LNG 등은 진통 여전 김성원 위원장(국민의힘)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2026.9.8 뉴스1 정부가 22일 국회에서 대미 투자 협상 보고에 나선다. 한미는 대미 원전 투자 등에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 일부 핵심 쟁점에선 아직 이견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비공개로 대미투자 사업 보고를 진행한다. 정부 측은 이날 223억 달러(약 31조 원) 규모의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인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알래스카 LNG 사업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협상과 관련해서도 미국 측 요구와 한국 측 대응 관련 상황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알래스카 LNG 사업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우산형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한 투자 프로젝트 손익 관리 등에 대한 쟁점을 두고 한미는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추진한다는 문구를 합의문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될 때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또 우산형 SPV를 통해 투자 손익을 통합 관리하는 대신 사업별로 손익을 정산하는 방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미 원전 투자와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웨스팅하우스 지분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8% 안팎의 지분을 확보하는 선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사회 진입을 위해 최소 15% 이상의 지분 확보를 목표로 했지만 10% 미만의 소수 지분만을 제시한 미국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