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이강인 존재감, 아직도 '월드컵 7위' 기록 있다... 韓 조기 탈락에도 드리블 성공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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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예선 대한민국 대 남아공 경기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렸다.이강인이 전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6.06.24.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도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이 여전히 전체 상위권에 오른 기록이 있다. 상대와 경합 상황에서 드리블로 돌파에 성공한 횟수다.

축구 통계매체 스쿼카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드리블 성공 횟수에 따르면 이강인은 11회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포르투갈의 하파엘 레앙(AC밀란), 퀴라소의 타이트 총(셰필드 유나이티드), 프랑스의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같은 기록이다.

앞서 이강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5개, 2차전 멕시코전에서 4개,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2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대회 드리블 성공률은 78.7%에 달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3경기만 치르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강인의 기록도 11개에서 멈췄다.

그런데 한국 탈락 이후 32강과 16강 라운드까지 이강인보다 1~2경기 더 치른 선수들이 적지 않은데도, 이강인의 대회 드리블 성공 횟수는 여전히 월드컵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이번 대회 활약상과 그의 클래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강인이 여전히 공동 7위에 올라 있는 이 기록 1위는 스페인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다.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17회 성공시켰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독일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각각 16회와 15회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은 조만간 스페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이적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은 물론 이적시장 전문가들도 일제히 이강인의 AT 마드리드 이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약 687억원)로 추정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드리블 성공 횟수 11회로 여전히 톱10을 유지하고 있는 이강인. 순위표상 10위로 처져 있지만, 성공 횟수는 공동 7위에 해당한다. /사진=스쿼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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