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투자 약속에 250여 채 순식간에 팔려…중소도시 군산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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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부동산 경기가 크게 침체돼 있죠. 그런데 미분양 물량이 순식간에 팔리며 분위기가 살아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대기업 투자 소식에 고질적인 미분양 무덤에서 벗어나게 된 전북의 한 중소도시 얘기인데, 이래서 일자리가 중요한 거겠죠. 이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새 아파트촌. 작년 5월에 준공한 700세대 아파트인데, 1년이 넘도록 3분의 1가량인 250여 채가 공실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급반전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투자자가 몰려들더니 이달 초 전부 팔린 겁니다. 인근 중개업소를 돌아보니, 집을 판다는 매물 안내도 보이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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