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간판값만 2.2조 걷었다⋯계열사 돈 옮기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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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주회사나 대표회사가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 즉 '간판값'으로만 2조 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간판값을 받는 것은 정당한 거래이지만, 간판값의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에 동원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오늘(18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자산 5조 원 이상 공시 대상 기업집단(이하 대기업) 102곳의 간판값은 2조 2,239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기록을 썼습니다.기존 기록은 1년 전 작성한 2조 1,530억 원이었다.간판값은 대표회사가 계열사로부터 유·무상으로 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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