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영웅 구본길이 26일 삼성과 KIA의 KS 4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뉴시스 |
대구 출신의 오랜 삼성 라이온즈 팬으로 알려진 '펜싱 영웅'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대구광역시 출신이며 오랜 삼성 팬인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맡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대회, 2024 파리 대회까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3개나 수확한 펜싱 영웅으로 삼성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4차전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리사가 부른다. 리사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등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