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방중’ 김정은, 단둥서 中서열 4위 왕후닝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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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월 16일 북한 평양에서 왕 주석을 접견하는 김 위원장. 평양=신화 뉴시스 24일 전격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만나 단둥 항미원조기념관을 참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방중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워장은 왕 주석과 함께 단둥 항미원조기념관을 찾아 기념탑에 화환을 바쳤다. 화환에는 한글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항미원조기념관을 관람하고 직접 쓴 글이 첨부된 사진도 기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과의 회담에서 단둥 방문 이유에 대해 “중요한 역사적 고비에 생명과 피로 북한을 지원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하고, 항미원조 영웅들에 대한 북한 측의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가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랫동안 중국이 북한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지하고 도와준 데 감사하며, 양측의 협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에 안부를 전해달라면서 26일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이에 대해 왕 주석은 “김 위원장의 방문은 북한이 피로 맺어진 북중 우호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방중이 중조의 전통적 우의를 계승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고도 했다.왕 주석은 김 위원장이 이용한 신압록강대교 개통과 관련해 “인적 왕래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각자의 주권·안보·발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왕 주석과 함께 단둥의 자동차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이 단둥을 떠날 때 왕 주석은 신압록강대교까지 나와 배웅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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