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징계’ 진종오 “윤리위, 정치적 숙청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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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올 6월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 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등의 이유로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21일 “윤리위원회를 정치적 보복의 도구로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사실상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한 당권파가 비당권파인 자신을 숙청하기 위해 중징계한 것이란 취지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어떠한 해당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 이런 사당(私黨)으로 전락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징계의 판단은 의혹이 아니라 확인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며 ”(내가) 어떤 방식으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공개 지원했다는건지 지금이라도 명명백백하게 윤리위가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를 향해서도 ”(지방선거) 선거 결과를 ‘선방’이라 평가하며 지도부 책임론을 외면하고, 당내의 다른 목소리를 징계와 압박으로 막으려 한다면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징계권을 당내 다른 목소리를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말했다.진 의원은 그러면서 ”오늘까지 징계 결정 구체적 행위에 대한 윤리위 답변을 듣겠다“며 ”공개하지 못한다면 (윤리위는) 윤리위가 아니라 정치적 숙청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윤리위는 전날 진 의원에 대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한동훈을 방송 및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홍보 및 지지했다”며 “한동훈을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보좌진을 파견하는 등 당론에 반하여 당의 질서를 해했다”고 했다.또 “4일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토의하는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는 서 의원 발언에 대하여 ‘저는 발보다는 손을 잘 씁니다’라는 부적절한 답변을 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라고 지적했다.진 의원은 이번 징계가 법원에서 뒤집히지 않는 한 2028년 4월 12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지 못한다. 윤리위는 전날 진 의원 외에도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의원 등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같은날 권 의원은 장 대표를 ”찌질이 보수“로 칭하며 “최고의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은 장 대표 자신 아니냐”고 반발했다. 또 중진인 윤상현, 김기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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