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도 아프게 할 것”…남친 4살 딸 성폭행 후 살해한 20대 여성에 남아공 발칵

3 weeks ago 1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대 여성 앰버 리 휴즈가 남자친구의 4세 딸을 질투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첫 공판이 열렸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외출 후 발생한 갈등 속에서 "당신 마음도 불태워버릴 거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건 당일 딸의 시신은 욕조에서 발견되었다.

휴즈는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살해당한 4세 아기. [사진 = 더미러]

살해당한 4세 아기. [사진 = 더미러]

남자친구의 딸을 질투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남아프리카공화국 20대 여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더미러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고등법원은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된 앰버 리 휴즈(25·여)에 대한 첫 공판을 지난 14일 열었다.

휴즈는 2023년 1월23일 남자친구의 4세 딸을 질투해 성폭행한 뒤 물에 빠뜨리고 손목을 그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휴즈는 남자친구와 함께 살면서 잦은 말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휴즈는 딸을 해치겠다고 주기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휴즈의 남자친구는 재판에서 “(그녀는) 제가 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을 질투했다”고 증언했다.

사건 당일, 휴즈의 남자친구는 구직 면접을 위해 외출을 하면서 휴즈에게 키스를 해주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휴즈는 화가 난 듯 했고, 남자친구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의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휴즈는 남자친구에게 “당신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다. 당신 마음도 불태워버릴 거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남자친구는 이 문자를 받고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딸의 시신은 욕조 물 위에 떠 있는 채 발견됐다.

휴즈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