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샀다”…가로수 들이받은 에쿠스, 운전자는 무면허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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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샀다”…가로수 들이받은 에쿠스, 운전자는 무면허 고등학생

입력 : 2026.04.15 10:27

부산 금정경찰서. [연합뉴스]

부산 금정경찰서. [연합뉴스]

부산의 고등학생이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승용차를 구매한 뒤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전 3시30분께 금정구 두구동에서 달리던 에쿠스 차량이 진로 변경을 하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를 확인한 결과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이날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며 과속하고 다른 차량과 경주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운전한 차량은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350만원을 주고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신분증이나 면허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등록은 20대 지인의 명의를 빌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행위 전반에 관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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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승용차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차량은 '당근마켓'에서 350만원에 구매되었고, 학생들은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며 과속 및 경주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신분증이나 면허 확인 절차가 없음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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