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시내버스 3323번이 이달 28일 첫차부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안을 경유한다고 21일 밝혔다.
3323번 노선은 강동구 둔촌동의 올림픽파크포레온과 2호선 잠실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둔촌오륜역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강동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 시 출퇴근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서울시, 재건축 조합과 협의했다. 그 결과 버스 운행 대수가 8대에서 15대로 늘었고 단지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명일로 구간에 버스정류장 4개소도 신설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3323번 운행으로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체 가구 수가 1만2032가구에 달한다.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