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미, 대미투자 수익 분배-이자율 등 이견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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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산업부-美상무부 회의 진행 내달 1호 프로젝트 확정 목표 李, 최태원 이어 이재용과 靑 회동 대미(對美) 투자 1호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한미 협상 과정에서 수익 분배 등 투자 세부 사항을 두고 이견이 불거져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 속도를 내라는 미국 측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중 1호 프로젝트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가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운데 대미 투자에 대한 수익 배분 방식, 이자율 등을 두고 이견이 있다고 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달 16∼20일 미국을 방문한 뒤 이번 주초 산업부와 미 상무부 간 후속 회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대미 투자와 관련해 “아직 여러 이슈가 있어 두루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과 관련하여 기자단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11.14 한미가 지난해 11월 서명한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투자 특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하고 이 SPV가 모든 투자 프로젝트의 수익을 모아 한국이 투자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도록 했다. 하지만 미국은 개별 프로젝트별로 수익을 분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특정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한 다른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원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했던 정부의 당초 구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의 대미 투자 원금에 대한 이자율 설정을 두고도 양국 간에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U에 따르면 상환 이자율은 20년물 미국 국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자율 수준을 두고도 한미가 간극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반도체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20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찬 회동을 가졌다.[단독]美, MOU와 달리 프로젝트별 수익배분 요구… 韓 난색양국, 대미투자 세부 이견 조율韓측 손실 위험 최소화에 주력정부 일각선 “미국의 요구 과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스1 한국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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