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키스톤PE, 신사업 진출…공공체육시설 위탁사업 운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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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반포4지구 공공체육시설 우협 선정60억 자체 투자해 5년 운영, 재계약 시 최장 10년구조조정·바이아웃서 생활체육 인프라로 영역 확장 등록 2026-08-18 오후 4:43:03 수정 2026-08-18 오후 4:43:03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공공체육시설의 위탁운영권을 확보한다. 기업을 사서 되파는 통상의 바이아웃이 아니라 시설 운영권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지자체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입찰에서 운영권을 따낸 것은 이례적이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지난달 22일 신반포4지구 공공체육시설 위탁운영 사업자로 ㈜스테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공고했다. 스테디는 공동주택 및 체육시설을 전문 위탁업체로 키스톤PE는 이 회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수주전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적격자 심의위원회에는 7개사가 응찰해 스테디가 1순위, ㈜넥스트필드와 ㈜라곰웰니스가 각각 차순위와 3순위로 선정됐다. 서초구와의 기술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기한은 오는 24일이다.대상 시설은 잠원동 60-3번지 메이플자이 단지 내에 지난해 12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4021㎡ 규모 건물이다. 3~4층에 실내 테니스장 4면, 2층에 실내 골프장 13타석과 스크린 8실, 1층에 피트니스와 카페, 5층에 유아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2개 층은 주차장이다. 사업자는 60억원 규모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기자재를 자기 부담으로 조성하는 대신 5년간 운영권을 갖고, 적격자 심의를 거쳐 한 차례 재계약하면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조성공사는 9~11월, 정식 개관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키스톤PE가 이 사업에 주목한 것은 현금흐름의 성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원권과 이용료, 강습료, 주차수익이 매달 들어오는 구조여서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건물은 이미 준공돼 인허가나 공사 지연 같은 개발 리스크를 지지 않는다. 부동산을 취득하지 않고 운영권만 확보하는 만큼 초기 투입 자금도 조성공사비 수준으로 제한된다. 배후 수요도 두텁다. 메이플자이는 3300여 가구 규모이며, 잠원·반포 일대는 실내 테니스와 프리미엄 피트니스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 새 테니스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국내 실내 테니스 코트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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