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일미군 F-35, 지난달 괌 방어 훈련에 시뮬레이터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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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분쟁 등 中 위협에 대응 스텔스 조종사 가상훈련 강화 3월 28일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주일미군 기지에 미 공군의 F-35A 스텔스전투기가 도착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 근접한 미사와 기지에 미 공군의 F-35A 스텔스기가 배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미 공군 홈페이지 지난달 초에 실시된 미일 연합훈련에서 주일미군의 F-35 스텔스전투기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괌 방어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사와 공군기지에 배치된 미 공군의 F-35 전투기가 실제 괌으로 날아가지 않고도, 괌의 전투 상황에 가상 출격한 것. 대만분쟁 등 유사시 괌을 겨냥한 중국의 미사일 위협 등을 상정해 미국이 주일미군과 괌 전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일미군 전력의 투입 역량을 유지 및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공군에 따르면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 스텔스전투기 조종사들은 6월22일~7월1일 실시된 ‘밸리언트 실드 26’에서 F-35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괌에서 진행되는 전투상황에 가상으로 참여했다. 이 훈련에 주일미군이 이같은 방식으로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고 미 공군은 밝혔다.미사와 기지의 F-35 시뮬레이터는 미 공군의 ‘시뮬레이터 공통 아키텍처 요구·표준’(SCARS)에 기반해 괌의 부대 및 통제요원과 연결됐다고 한다. 미 공군은 구체적인 훈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만분쟁 등 역내 위기시 중국이 괌을 미사일 등으로 위협하는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추정된다.F-35는 단순한 전투기가 아니라 센서와 데이터링크를 통해 전장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중심 전력이다. 미사와의 F-35 조종사가 괌의 전투상황을 공유하고 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일본에 배치된 주일미군 전력이 특정 기지 방어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도태평양 전역의 작전에 연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미 공군도 미사와 기지의 F-35 조종사들이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괌 방어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은 즉각적인 작전적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 제13전투비행대대장인 존 위드머 중령은 “미사와 기지에서 투입되는 전투기들은 미국과 역내 동맹국에 대한 공격에 맞서는 최전선 방어선의 일부”라며 “미사와 기지의 조종사들이 괌의 부대와 시뮬레이션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훈련을 받으면서 다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 훈련은 향후 한미일 공중전력의 상호운용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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