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반발… 노동위 조정 절차 중
작년 매출 14% 줄고 영업손실 494억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 사 측은 지난달 24일 경영 상황 악화 등의 이유로 노조에 임금 동결안을 제시했다.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교섭이 결렬됐다. 네이버와 그 계열사 통합 노조인 네이버 노조가 2018년 출범한 이후 네이버 사 측이 노조에 임금 인상률 0%를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첫 조정은 16일 경기 수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다. 조정이 중지되면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등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네이버의 제페토 사업이 성장한 2020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하지만 최근 메타버스 열기가 잦아든 데다 이용자 기반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제트 매출은 663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줄었고, 영업손실은 494억 원에 이른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노동위 조정 절차에 충실히 임하는 동시에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단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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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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